[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 주전에서 밀려난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28·프랑스)에 대한 이적제안을 거절했다는 현지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26일 “유벤투스가 나스리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1425만 유로(173억5250만 원)를 제시했으나 맨시티의 동의를 얻는 데 실패했다”고 전했다. 나스리는 205-16시즌 8경기 1골 1도움 및 경기당 40.0분에 그치고 있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문제로 최근 8경기를 부상자명단에서 보내고 있기도 하다.
↑ 나스리(앞)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5-16 EPL 원정경기에서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맨시티는 2011년 8월 24일 이적료 2750만 유로(335억4203만 원)를 아스널 FC에 주고 나스리를 데려왔다. 170경기 26골 38도움 및 경기당 66.2분 90분당 공격포인트 0.51을
나스리는 맨시티에서 좌우 날개와 중앙/공격형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했다. 구단과는 2019년 6월 30일까지 계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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