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 김재현 기자]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V리그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강호 OK저축은행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산체스가 부상으로 결장 중인 불리한 상황에서도 토종 선수들만으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2로 꺾어 기염을 토했다.
대한항공은 김학민과 곽승석 그리고 한선수 등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이 마지막 5세트에서 선수들에게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한편 부상 중인 산체스는 깁스를 한 채 아내와 함께 코트를 찾아 대한항공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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