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4년 만에 한신 타이거즈에 복귀한 후지카와 규지(35)가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를 위해 준비한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닛폰은 27일 한신 투수 코치가 “25일 후지카와와 만나서 직접 이야기했다. 감독이 말한 것처럼 선발을 준비하라고 했다”고 말한 것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 후지카와. 사진=MK스포츠 DB |
다만 변수는 있다. 바로 지난 2년간 마무리 자리를 굳건히 지킨 오승환의 잔류 여부다. 스포츠닛폰은 “수호신 오승
한신 코치는 “후지카와의 팔꿈치 상태도 괜찮고 문제 없다고 들었다”면서 “던지는 모습과 구위를 보고 서두르지 않고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오른 오승환은 현재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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