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24·비토리아 FC)의 독일 2부리그 이적설이 현지에서 나왔다.
포르투갈 스포츠일간지 ‘아볼라’는 26일 “독일 2부리그의 RB 라이프치히가 석현준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80만 유로(9억7654만 원)를 제시했다”면서 “비토리아가 이를 받아들여 2016년 1월 이적시장에 석현준을 보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라이프치히는 2015-16 독일 2부리그 15라운드 현재 2위에 올라있다. 2위까지 주어지는 독일 분데스리가 승격을 기대할만하다.
↑ 석현준(가운데)이 스포르팅 CP와의 2014-15 포르투갈 1부리그 28라운드 홈경기 득점 후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포르투갈 세투발)=AFPBBNews=News1 |
그러나 독일 일간지 ‘빌트’는 27일 랄프 랑닉(57·독일) 라이프치히 감독이 “석현준이라는 이름 자체를 이번에 처음 들어봤다”면서 “구단과 함께 2016년 여름 이적시장을 노리고 있다. 오는
석현준은 2015-16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13경기 6골 5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통하여 주전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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