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JLPGA 최종전 리코컵 선두…전인지 공동 6위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신지애(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최종전 리코컵에서 선두로 나서면서 시즌 3승 사냥에 박차를 가했다.
신지애는 27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골프장(파72.644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요시다 유미코(일본)과 함께 공동선두를 이뤘다.

↑ JLPGA 투어 시즌 최종전 리코컵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올라서며 시즌 3승 사냥에 청신호를 켠 신지애. 사진=JLPGA홈페이지 캡쳐

올 시즌 2승을 거둔 신지애는 상금 8986만1293엔을 모았다. 만약 선두자리를 굳게 지켜 우승컵을 품는다면 시즌 다섯 번째로 상금 1억엔을 돌파하게 된다.
올해 JLPGA 투어 메이저 2승을 거둔 전인지(21.하이트진로)도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버디 6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친 전인지는 1오버파 145타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상금왕과 다승왕, 메르세데스 포인트(올해의 선수)에서 1위를 확정한 뒤 시즌 8승에 도전중인 이보미(27)는 1타를 잃어 1오버파 145타 공동 6위로 순위가 두 계단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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