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양휘부 후보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17대 회장에 당선됐다.
2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KPGA 회관에서 진행된 KPGA 제17대 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총회에서 총 201명의 대의원 중 122명이 참석해 60.7%로 성원을 이룬 뒤 94.3%인 115표의 찬성표를 받아 회장 당선을 확정지었다.
양 당선자는 KBS 기자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해 방송위원회 상임위원과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을 역임했다.
↑ 28일 진행된 KPGA 제17대 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총회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17대 KPGA 회장을 맡게 된 양휘부 당선자. 사진제공=KPGA |
이어 “KPGA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의논하며 노력하겠다”며 “공약에 밝힌 바에 같이 2016년 KPGA 코리안투어를 18개 이상 개최하기 위해 지금부터 협의하고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디어 전문가로 행정력과 추진력을 보유한 인사로 평가 받고 있는 양 당선자는 “지난 45년 간 미디어 전문가로 지낸 경험을 살려 KPGA 마케팅 능력을 끌어올리는 등 행정적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며 “KPGA 코리안투어 대회
한편, 양휘부 당선자는 2016년 1월부터 2019년까지 4년간 KPGA 회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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