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공수 핵을 모두 잡았다.
시즌 중 크로아티아 출신 센터백 요니치(24)와 재계약을 체결한 인천은, 29일 협상 끝에 벨기에 공격수 케빈(31)과도 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스플릿 A라운드 문을 두드리고, FA컵 결승전까지 오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두 외국인 선수를 모두 붙잡으며 전력을 유지했다.
↑ 케빈은 지난해 인천에 입단해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인천은 앞서 측면 수비수 박대한(24), 골키퍼 조수혁(28)과도 재계약을 맺었고, 선장인 김도훈
K리그 35경기 6골 4도움, FA컵 5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한 케빈은 "내년에도 인천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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