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kt 위즈가 자유계약선수(FA)로 외야수 유한준(34)을 영입했다.
kt는 29일 FA 계약을 통해 유한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4년 총액 60억원(계약금 36억, 연봉 6억)이다.
유한준은 원 소속구단인 넥센 히어로즈와의 협상이 지난 28일 최종 결렬돼 시장에 나왔다. 29일부터 외부 FA 선수 영입이 가능해지면서 kt와 협상에 돌입했고, 이날 계약을 마쳤다.
↑ 유한준이 FA를 통해 kt 위즈로 이적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올 시즌에는 타율 0.362 23홈런 116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보냈다. 2년 연속 3할 타율에 성공했고 해가 거듭될수록 발전한 모습을 보인 점이 FA 시장에서 매력적인 요소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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