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결국 방출…윤성환·안지만은 보류선수 명단에

‘임창용’ ‘윤성환’ ‘안지만’ ‘보류선수’ ‘원정도박’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조사 중인 임창용(39·삼성 라이온즈)이 결국 방출됐다.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5년 KBO 리그 소속선수 중 2016년 각 구단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551명의 명단을 각 구단에 공시했다.
임창용은 지난 27일 2차 드래프트가 열리기 전 삼성이 발표한 40인 보호선수 명단에서 이름이 빠진 것에 이어 이날 삼성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임창용과 함께 원정 도박 의혹을 받는 윤성환과 안지만은 보류선수 명단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삼성 관계자는 “수사 결과가 나오면 자체 징계를 내리겠지만, 지금은 방출까지 고려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임창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창용, 도박해서 결국 이렇게까지 됐네”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은 무사한건가” “임창용, 보류선수명단에서도 빠졌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