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 1루수 겸 외야수 마크 트럼보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다.
‘FOX 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2일(한국시간) 업계 소식통을 인용, 시애틀이 복수의 구단과 트럼보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코마 뉴스 트리뷴’도 시애틀이 트럼보의 트레이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마크 트럼보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트럼보는 6시즌 동안 690경기에 출전, 타율 0.250 출루율 0.300 장타율 0.458을 기록했다. LA에인절스에서 2012, 2013시즌 연속 30홈런-90타점을 넘기며 장타력을 인정받았다. 1루와 좌익수, 우익수가 소화 가능하다.
로젠탈은 트럼보 영입을 원하는 팀 중 하나로 콜로라도 로키스를 지목했다. 콜로라도는 벤 폴센이라는 주전 1루수가 있지
트럼보는 2016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이적할 경우, FA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장타력을 부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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