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조아제약 시상식 대상 수상…신인상은 구자욱(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김근한 기자] 김현수(27)가 2015 조야제약 프로야구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신인상은 구자욱(삼성)의 몫이 됐다.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1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비롯해 17개 부문에 걸쳐 총 상금 3400만원이 수여됐다.

↑ 김현수 사진(서울)=옥영화 기자

먼저 재기상에는 위암이라는 병마를 이겨내고 복귀한 정현석(한화), 기량발전상은 전 LG 출신인 박경수(kt)와 정의윤(SK)이 받았다. 조아바이톤상은 권혁(한화), 신인상은 구자욱(삼성)이 지난 KBO리그 시상식에 이어 또 다시 수상했다.
양해영 KBO 사무총장이 수상자로 나선 심판상과 특별상은 각각 원현식 심판과 이대호가 가져갔다. 이어 2015 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의 초대 대회 우승을 지휘한 김인식 감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구단 부문에서는 프로코치상은 장종훈(롯데), 프로감독상은 14년 만에 두산의 우승을 이끈 김태형 감독이 받았다. 프런트상 역시 두산이 차지했다.
구본능 KBO 총재가 수상자로 나선 최고타자상과 최고투수상은 각각 박병호(미네소타)와 양현종(KIA)이 받았다. 박병호가 미국 체류 관계로 조태룡 넥센 단장이 대리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영예의 대상은 김현수가 가져갔다. 김현수는 올 시즌 141경기 출전 타율 3할2푼6리 28홈런 12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그간 부진을 씻고 맹타를 휘둘러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김현수는 상금 1000만원과 순금 도금 글러브를 받았다.

↑ 조아제약 대상 시상식 수상자들 사진(서울)=옥영화 기자

◆201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 수상자
▲대상-김현수
▲최고투수상-양현종 ▲최고타자상-박병호
▲최고구원투수상-임창민 ▲최고수비상-박해민
▲프로감독상-김태

김현수, 조아제약 시상식 대상 수상…신인상은 구자욱(종합)

스타 핫뉴스

스타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