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미네소타와 140억 계약 완료…류현진·강정호와 비교해보니
박병호가 미네소타와 1200만달러(한화 약 139억6200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트윈스가 박병호와 4년간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2020년 옵션이 있다”고 발표했다.
↑ 박병호, 미네소타와 140억 계약 완료…“우승하고 싶다” |
박병호는 미네소타와 4년 1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16, 2017년 연봉은 275만 달러, 2018, 2019년에는 300만 달러를 받는다. 여기에 2020년 연봉 650만 달러의 팀 옵션과 50만 달러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박병호는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아시아 야수 중에서는 스즈키 이치로(일본)에 이어 두 번째,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선수 중에서도 류현진에 이어 두 번째 금액을 기록하며 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어리
또한 류현진은 2013시즌을 앞두고 6년 3600만달러에 사인했다. 2011년 포스팅에 나선 이치로는 1312만5000달러를 제시한 시애틀 매리너스와 연봉 협상을 했고 3년 최대 1400만달러에 계약했다.
박병호 미네소타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