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의무 출전 규정을 신설했다.
미국의 골프채널닷컴은 “PGA 투어가 지난 4개 시즌을 기준으로 선수가 한 번도 출전하지 않은 대회 가운데 최소한 1개 대회에 의무적으로 출전해야 하는 규정을 만들었다”고 3일 전했다.
선수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에만 출전하고 꺼리는 대회를 외면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여겨진다.
↑ 사진=AFPBBNews=News1 |
PGA 투어가 다음 시즌부터 신설하게 된 이 규정을 선수가 어기면 2만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 하지만 한 시즌에 정규대회 25개 이상 출전한 선수는 이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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