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포수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이 팀을 옮긴다.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로부터 최현을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최현은 원 소속팀 휴스턴에서 논 텐더 방출 후보였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그에 대한 트레이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었다.
↑ 최현이 탬파베이로 팀을 옮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좌타석에만 들어섰던 에인절스 시절과 달리, 휴스턴에서는 스위치 히터의 장점을 살렸다. 그 결과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11개의 홈런을 때렸다.
그러나 휴스턴은 지난 시즌 연봉(107만 5000달러)보다 더 많은 돈을 줄 수 없다고 판단, 그에게 연봉 협상 자격을 주는 대신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결국 연봉 협
200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에인절스에 지명된 최현은 메이저리그 통산 324경기에서 타율 0.225 출루율 0.298 장타율 0.375 28홈런 10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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