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일본의 영건 에이스 오오타니 쇼헤이(21·닛폰햄)가 4년차 연봉 2억엔(한화 약 19억원)을 돌파했다.
‘풀카운트’ 등 일본 언론들은 4일 오오타니의 계약 갱신 소식을 전했다. 오오타니는 삿포로 시내의 구단 사무소에서 계약서에 사인했다. 종전 연봉 1억엔에서 2배 늘어난 2억엔(추정)이다.
오오타니는 올 시즌 15승 5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했다. 퍼시픽리그 투수 3관왕을 기록했고, 베스트9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 오오타니 쇼헤이의 4년차 연봉이 2억엔을 넘어섰다. 사진=MK스포츠 DB |
닛폰햄의 에이스였던 다르빗슈는 고졸 3년차였던 지난 2007년에 15승 5패 평균자책점 1.82 210탈삼진을 기록하며 사와무라상, 리그 탈삼진왕, 베스트9 등을 거머쥐었다. 그 해를 마치고 다르빗슈의 연봉은 7200만엔에서 순식간에 2억엔으로 훌쩍 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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