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이 좀 더 많은 출전시간을 소속팀에서 부여받을 것 같다는 현지전망이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홈페이지는 15라운드 ‘팀 뉴스’에서 “에버턴 FC와의 8일 원정경기에 임하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미드필더 윌프리드 자하(23·잉글랜드)가 경고누적, 바카리 사코(27·말리)는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는 전력 누수가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청용이 좀 더 이른 시간에 교체 투입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이청용(앞)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5-16 리그컵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이청용은 11월 29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14라운드 홈경기(5-1승)에서는 오른쪽 날개로 15분을 소화했다. EPL 공식홈페이지에 공개된 에버턴전 크리스탈 팰리스 예상 23인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이청용은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으로 7경기 1골 1도움 및 경기당 38.1분 90분당 공격포인트 0.67이다. 아직 EPL에서는 골·도움이 없다. 1골 1도움은 리그컵 2~3라운드에서 기록했다.
뉴캐슬전은 8경기 연속 결장 끝에 성사된 EPL 출전이었다. 첼시 FC와 맨체스터 시티를 잇달아 상대한 4, 5라운드 일정에서 각각 6, 7분을 소화한 것이 2015-16시즌 이청용의 유일한 리그 연속 기용이다. 리그컵에서는 2~4라운드 3경기를 모두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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