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LA 다저스 투수 잭 그레인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한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야구 관계자를 인용해 애리조나가 그레인키와 계약 체결에 이르렀다고 짧게 소식을 전한 데 이어, CBS스포츠의 존 헤이만과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 등 야구 전문기자들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아직 애리조나 구단은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의 계약 조건은 알려진 바 없다.
그레인키는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222⅔이닝을 던져 19승 3패 평균자책점 1.66의 매우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 잭 그레인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그의 계약조건 중 하나인 계약금 및 연봉과 관련해서는 그가 투수 역대 최고 몸값을 찍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현지 언론 사이에서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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