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우완 선발 마이크 펠프레이 영입으로 선발진을 보강했다.
디트로이트 지역 언론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타이거즈가 펠프레이 영입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포스트’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인 조엘 셔먼은 계약 규모가 2년 1600만 달러라고 전했다.
펠프레이는 6일 신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이것이 문제없이 통과되면 디트로이트 입단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200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뉴욕 메츠에 지명된 펠프레이는 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10시즌 동안 217경기(선발 213경기)에 나와 61승 81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다.
2012년 토미 존 수술, 2014년 팔꿈치 신경 자극 문제로 시즌 대부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지만, 건강할 때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는 30경기에서 164 2/3이닝을 던지며 6승 11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이에 앞서 우완 조던 짐머맨과 5년 1
디트로이트는 저스틴 벌랜더, 아니발 산체스, 다니엘 노리스 등 기존 선발에 짐머맨과 펠프레이가 합류,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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