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강윤지 기자] ‘해외파’와 ‘잠실 니씨’ 등 비시즌 행사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화려한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양준혁 야구재단이 주최하는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4회 대회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이대은(지바 롯데), 박효준(양키스) 등의 해외파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 더스틴 니퍼트까지 참가해 라인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양준혁 야구재단은 매년 12월 자선야구대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사회 취약계층인 멘토리 야구단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현역 선수 및 레전드 선수들이 뜻에 선뜻 동참해 비시즌 최고의 이벤트로 자리 잡아 왔다.
↑ 6일 자선야구대회 경기에 앞서 양 팀 감독 양준혁(왼쪽)과 이종범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
이대은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팬들의 관심도가 몰라보게 높아졌다는 후문. 양준혁 야구재단의 이사장 양준혁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참가자들을 직접 섭외하고 있다. “이번에는 대은이도 나와서 좋다.
또 한국인 같은 외국인 선수 니퍼트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니퍼트도 원래 좋은 일을 많이 하지 않나. 이번에도 바로 오케이 했다”면서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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