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kt’ ‘kt 위즈’ ‘조범현’
프로야구 kt위즈 내야수 장성호(39)가 은퇴를 발표했다.
장성호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생팀 전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싶었지만 두 차례 큰 부상을 당하면서 팀에 큰 보탬이 안 된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가족들과 많은 얘기를 나눴고, 조금이라도 힘이 있을 때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올 한 해 많이 도와준 후배들이 고마웠고,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 내가 후배들에게 할 수 있는 보답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성호는 “조범현 감독님이 어렵게 불러주셨는데 그만두게 돼 죄송하다”며 “좋은 선수들이 많이 영입된 만큼 내년에는 꼭 포스트 시즌에 나가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조범현 감독은 “프로야구에서 많은 업적을 쌓아 온 선수인 만큼 어려운 결정을 했을 것으로 안
장성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성호, 후배를 위하는 마음 느껴진다” “장성호, 부상으로 팀에 부담된다 느꼈나보다” “장성호, 젊은 선수들에 양보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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