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24·비토리아 FC)이 독일 분데스리가 팀들의 관심대상이라는 현지 주장이 나왔다.
독일 축구 이적시장전문매체 ‘푸스발 트란스퍼’는 8일 “분데스리가의 TSG 호펜하임과 마인츠 05가 석현준에게 접근하고 있다”면서 “비토리아는 석현준의 이적료로 300만 유로(38억3640만 원)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석현준은 비토리아와 2017-18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호펜하임은 석현준의 국가대표팀 동료 수비수 김진수(23)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마인츠는 2014-15시즌까지 역시 현역 국가대표인 구자철(26·FC 아우크스부르크)과 박주호(28·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보유했다.
↑ 석현준이 2015-16 타사 데포르투갈 4라운드 원정경기 결승골을 자축하고 있다. ‘타사 데포르투갈’은 포르투갈 FA컵에 해당한다. 사진=‘비토리아 FC’ 공식홈페이지 |
두 팀 모두 한국과 인연이 있기에 석현준을 눈여겨본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다만 ‘푸스발 트란스퍼’는 “비토리아가 요구하는 300만 유로라는 금액은 호펜하임·마인츠가 생각하는 수준을 넘는다”고 설명했다.
2015-16시즌 석현준은 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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