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시상식, 김현수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 골든글러브 시상식/사진=SBS |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에서 외야수 부문 수상을 한 두산베어스 김현수 선수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김현수는 8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에서 외야수 부문 수상자로 호명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은 유한준(KT위즈), 박민우(나성범 대리수상·NC다이노스)와 무대에 올랐습니다.
김현수가 수상 트로피를 받고 수상소감을 말하려고 하자, 그의 팬들은 "가지마"를 연호했습니다.
이에 골든글러브 진행자인 SBS 아나운서 박찬민은 "김현수 선수, 정확하게 말씀해주시죠"라고 했고, 김현수는 "에이전트에게 오늘 연락을 받았는데,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했다"며 자신의 거취에 대해
한편,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올해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 및 사진기자, 중계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 투표를 통해 결정된 수상자들에게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하는 KBO의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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