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부상으로 현역 은퇴 위기를 맞았던 좌완 투수 클리프 리(37)가 현역 복귀를 노린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9일(한국시간) 리가 1년짜리 메이저리그 계약을 찾고 있다며 그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리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팔꿈치 부상과 싸웠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2014년 8월 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 2 2/3이닝 만에 강판된 것이 마지막 메이저리그 등판이다.
↑ 클리프 리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헤이먼은 리의 현재 상태가 괜찮은 편이며, 예상보다 더 좋은 계약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리가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도 등장했다. ‘MLB.com’의 텍사스 레인저스 담당 기자 T.R. 설리번은 같은 날 레인저스 구단이 리에게 흥미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리는 메이
200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과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복귀 선수상을 동시 수상했다. 네 차례 올스타(2008, 2010, 2011, 2013)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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