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벤 조브리스트의 합류로 자리를 잃은 스탈린 카스트로(25)가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다.
양키스 구단은 9일(한국시간) 카스트로를 받는 대가로 컵스에 투수 아담 워렌(28)과 추후지명선수를 내준다고 발표했다.
‘MLB.com’은 추후지명선수로 내야수 브렌단 라이언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카스트로는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6시즌 동안 타율 0.281 출루율 0.321 장타율 0.404를 기록했다. 2011, 2012, 2014년 세 차례 올스타에 올랐다. 2011년에는 207개의 안타로 내셔널리그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 스탈린 카스트로가 양키스로 이적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워렌은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4년간 147경기(선발 20경기)에서 289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39 95볼넷 245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 14경기ㅣ에서 82 2/3이닝을 던지며 5승 5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하며 선발진을 지탱했다.
↑ 아담 워렌은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활약한 경험이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컵스는 계륵이었던 카스트로를 처리했다. 선발과 불펜에서 고루 활약할 수 있는 워렌의 합류도 큰 보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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