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난적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제압하며 무패 행진을 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한국시간)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와의 원정경기에서 131-123으로 이겼다. 개막 후 무패 행진을 23연승으로 늘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동부 컨퍼런스 2위 팀 인디애나를 맞아 3쿼터까지 111-83으로 앞섰다. 여유 있게 이기는 듯했지만, 4쿼터 추격을 허용했다. 4쿼터 첫 3분 동안 2득점에 그친 사이 12점을 허용하며 점수 차가 줄어들었다.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인디애나를 꺾고 23승 무패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4쿼터 막판 종료 24.8초를 남기고 그린의 테크니컬 파울로 추가 자유투를 허용하며 129-123, 6점 차까지 쫓겼지만 커리가 이후 자유투 4개 중 2개를 성공시키며 격차를 유지했다.
커리는 11차례 3점슛 시도 중 3개를 성공시키는데 그쳤지만, 29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자기 역할을 했다. 클레이 톰슨이 39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앤드류 보것이 14득점 10리바운드, 러시가 13득점을 기록했다.
인디애나는 리그 선두를 상대로 끈질긴 추격전을 벌인 것에 만족해야 했다. 시즌 12승 8패. 폴 조
※ 9일 NBA 타구장 결과
포틀랜드 100-105 클리블랜드
휴스턴 105-110 브루클린
오클라호마시티 125-88 멤피스
올랜도 85-74 덴버
유타 106-114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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