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재단법인 홍명보장학재단이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13번째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5를 개최한다. 축구를 통해 사회문제 극복에 이바지하고 희망과 사랑을 나누고자 기획된 이 대회는 올해 우리 사회의 주요 관심사 중의 하나인 ‘청년실업 해소’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홍명보장학재단은 경기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힘든 투병 생활을 하는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 기금으로도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번 홍명보자선축구경기에서 눈에 띄는 점은 각 리그를 대표하는 우리나라 축구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자선 축구경기에 참가가 확정된 선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 TSG 1899 호펜하임의 김진수 등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출동할 예정이며 2015 K리그 도움왕에 빛나는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 축구선수로 지난 14년간의 대 활약의 막을 내린 인천 유나이티드의 이천수를 비롯한 K리그 대표 선수들, J리그 시미즈 에스펄스에서 활약하는 인민 루니 정대세, 첼시 레이디스의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FA WSL 올해의 골까지 거머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지소연, 지난 10월까지 KBS에서 방영한 청춘FC 멀티플레이어 염호덕, U17 칠레 월드컵에 참가했던 2015년 축구계의 아이콘 FC바르셀로나의 이승우 외 중국슈퍼리그 선수들까지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유명 가수의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승우(오른쪽)가 수원 FC 훈련에 합류하여 웃고 있다. 사진(여기산공원축구장)=김재현 기자 |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자선 축구경기 입장권은 12월 1일부터 OK티켓(www.okticket.com)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자유석 1만원, 플로어석 3만원) 더 자세한 내용은 자선 축구경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를 통해
한편, 홍명보장학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팔레스호텔 지하 1층 다이너스티 B홀에서 27일 개최되는 ‘자선 축구경기 미디어데이’를 개최하며 이 자리를 통해 2015년 자선경기 참가자 명단 전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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