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사나이' 호날두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골을 넣을 때마다 대회 최다골 기록까지 쓰고 있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호날두가 스웨덴 말뫼를 맞아 전반 39분 프리킥을 성공합니다.
예열을 마친 후반 들어서는 그야말로 골 폭풍.
어떤 상황에서도 자유자재로 득점하면서 3골을 추가해 무려 4골을 기록합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서 11골, 대회 통산 88골, 두 부문 신기록을 세우며 레알 마드리드의 8대 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 인터뷰 : 호날두 /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 "이 기록을 깨는 건 정말 중요했습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팀이고요. 오늘 믿을 수 없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묀헨글라드바흐에 1대 2로 뒤진 맨체스터 시티가 종료 10분을 남기고 무서운 뒷심을 발휘합니다.
스털링이 2골, 보니가 1골을 잇달아 터트리면서 4대 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같은 지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볼프스부르크를 맞아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쳤지만, 후반 막판 결승골을 내주고 2대 3으로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