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넥센이 미국인 아담 도나치(31)를 퓨처스팀 배터리 코치로 선임했다.
넥센은 10일(목) 퓨처스팀 배터리 코치로 올 시즌까지 미국 마이너리그와 독립리그에서 포수로 활약했던 아담 도나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2002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2라운드에서 지명 받은 아담 도나치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을 거쳐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과 독립리그팀 서멀셋에서 올 시즌까지 포수로 활약했다.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는 동안 송구 능력에 있어서는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최고 수준의 도루 저지 능력을 보였으며, 더불어 경기 상황을 읽는 능력을 비롯해 상대 타자에 따른 볼 배합과 투수 리드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 사진=넥센 제공 |
아담 도나치 퓨처스팀 배터리코치는 내년 1월 중순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 캠프로 이동하여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과 상견례를 한 후 한국으로 입국, 화성히어로즈에서 퓨처스 배터리코치인 박도현 코치와 함께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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