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대한축구협회와 포니정 재단이 축구 유망주를 위한 장학사업 협약식을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협약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김철수 포니정 재단 이사장이 참석하며, 장학금 지급 대상 선수를 정하는 선정위원 위촉식도 함께 열린다.
가정 형편이 어려우면서도 우수한 기량을 갖고 있는 남녀 중학교 축구 선수 60명을 장학금 수혜 대상으로 한다. 1인당 200만 원씩 매년 총 1억 2000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며,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간 해마다 선수를 선정해 지급할 예정이다.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사진=MK스포츠 DB |
장학금 총액 기준으로 할 때 국내 스포츠 종목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한편 포니정 재단은 현대자동차를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이끈 정세영 전 현대자동차 회장의 뜻을 기려 지난 2005년 설립되었으며, 사회 각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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