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발목 부상을 당했던 현대건설 세터 이다영(19)이 검사 결과 단순 염증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심한 부상이 아니기에 이른 시일 내 출전은 가능할 전망이다.
이다영은 지난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 4세트 후반 블로킹을 시도한 뒤 내려오는 과정에서 팀 동료 한유미의 발을 밟고 넘어졌다. 한유미의 오른쪽 발위로 떨어지면서 왼쪽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입었다.
↑ 현대건설 이다영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이다영의 쌍둥이 언니인 흥국생명 레프트 이재영도 앞서 지난 7일 열린 KGC인삼공사전에서 같은 부위인 왼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이재영은 정밀 검진 결과 인대 손상으로 1~2주의 휴식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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