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뛰던 루이스 크루즈가 요미우리 자이언츠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요미우리는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크루즈와 내년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통산 195경기에서 타율 2할3푼4리 7홈런 57타점을 기록한 크루즈는 지난 2014년 지바 롯데에 입단하면서 일본 무대에 진출했다.
크루즈는 지바 롯데에서 2년간 통산 259경기에서 2할7푼9리 타율 32홈런 134타점을 기록했다.
크루즈는 “요미우리에서 뛰는 것은 특별하다”면서 “나는 우승하기 위해 요미우리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에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으며 팬들의 기대 이상으로 강한 타격도 보여줄 수 있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 루이스 크루즈.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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