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단지 지금이 아니다. 앞으로 몇 년 간 매우 좋은 미래가 있을 것이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은 잭 그레인키(32)가 입단식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새로운 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레인키는 12일(한국시간) 구단 입단식을 가졌다. 앞서 2012년부터 LA 다저스에서 클레이튼 커쇼와 원투펀치로 활약한 그레인키는 올 시즌을 마치고 애리조나와 6년간 2억 65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했다. 이전까지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6년간 6850만에 계약한 야스마니 토마스가 애리조나의 최고 금액이었다.
↑ 애리조나 입단식을 치르고 있는 잭 그레인키. 사진=ⓒAFPBBNews = News1 |
2004년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메이저리그에 대비한 2012년부터 다저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64경기에서 142승93패 평균자책점 3.35다. 올 시즌에는 19경기에서 19승3패 평균자책점 1.66으로 내셔널리그 다승 2위,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그레인키는 “에이전트에게 애리조나에서 연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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