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레스터시티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지난여름 체결한 계약서에는 톡특한 보너스 조항이 삽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구단은 17위를 하여 강등을 면할 경우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 7890만원)의 상여를 라니에리 감독에게 지급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순위가 한 계단 오를 때마다 10만 파운드씩 누적한다. 16위는 20만 파운드(약 3억 5780만원), 15위는 30만 파운드(약 5억 3670만원), 이런 식이다.
↑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시티는 2015-16시즌 16라운드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린다. (훗) 사진(웨일스 스완지)=AFPBBNews=News1 |
고로 16라운드 현 성적인 1위로 시즌을 마감하면 거액 170만 파운드(약 30억 4090만원) ’로또’를 맞는다.
이러한 보너스 조항은 라니에리 감독에게 또 다른 종류의 동기부여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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