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시몬'…4연승 OK!

【 앵커멘트 】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의 시몬 선수가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하며 '괴물 공격수'다운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선두 OK저축은행은 4연패 뒤에 4연승을 달렸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선두 OK저축은행이 최하위 KB손해보험을 압도한 경기였습니다.

OK의 중심에는 역시 시몬이 있었습니다.

강력한 서브와 타점 높은 백어택은 물론 전매특허인 철벽 블로킹까지.

시몬은 올 시즌 3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세트 스코어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곽명우를 선발 세터로 내세우는 승부수를 적중시킨 OK는 4연패 뒤에 4연승을 거두며 전반기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 인터뷰 : 곽명우 / OK저축은행 세터
- "상대방 블로킹을 피하려고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공격수를 믿고 올려준 게 오히려 잘된 것 같습니다."

KB는 최근 급상승하며 탈꼴찌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지만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무너졌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