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공격수 진성욱(22)이 올림픽 최종예선 전 두 번째 시험대에 오른다.
제주에서 실시한 1차 소집훈련에서 살아남아 17일부터 25일까지 울산에서 진행하는 2차 소집훈련에도 참가한다. 16일 신태용 올림픽팀 감독이 발표한 29명 명단에 들었다.
청소년 대표 출신 공격수 정충근(낭트/프랑스)과 황문기(아카데미카/포르투갈)은 첫 컨테스트 기회를 잡았다. 지난 10월 중국 4개국 대회를 앞두고 여봉훈을 발탁한 신 감독은 이번에도 실험을 멈추지 않았다.
↑ 인천 공격수 진성욱이 17일부터 25일까지 울산에서 진행하는 올림픽 대표팀 2차 소집훈련에도 참가한다. 신태용 올림픽팀 감독은 16일 29명의 울산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나머지 26명은 낯익은 기존 선수들로 꽉꽉 채웠다. 부상에서 회복한 권창훈(수원)이 돌아왔고, 류승우(레버쿠젠/독일) 최경록(상파울리/독일) 지헌학(알코르콘/스페인) 등 유럽파도 합류했다.
올림픽팀은 17일 오후 2시 울산현대호텔에서 소집, 25일까지 맹훈련에 돌입한다. 이달 말 2016 히우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 '2016 AFC U-23 챔피언십' 참가차 카타르로 출국한다.
한국은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예멘과 C조에 속했다.
아시아에는 3장의 티켓이 주어져 대회에서 최소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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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축구대표팀 울산 전지훈련 참가 명단(29명)
GK: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일본) 이창근(부산 아이파크) 김동준(성남FC)
DF: 심상민(FC서울) 구현준(부산 아이파크) 이지민(전남드래곤즈) 송주훈(미토 홀리호크/일본) 정승현(울산 현대) 연제민(수원삼성) 이청웅(부산아이파크) 이슬찬(전남 드래곤즈) 박동진(광주FC)
MF: 박용우(FC서울) 황기욱(연세대) 이창민(전남 드래곤즈) 문창진, 강상우(이상
FW: 진성욱(인천 유나이티드) 김현(제주유나이티드) 정충근(낭트/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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