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122개 홈런을 친 장타자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요미우리는 1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뉴욕 양키스에서 뛴 가렛 존스와 계약 합의했다고 밝혔다. 2007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데뷔한 존스는 2009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지난 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뛰었다.
올 시즌에는 양키스에서 57경기에 나와 2할1푼5리 5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만 놓고 보면 911경기에서 타율 2할5푼1리 122홈런 400타점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존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요미우리의 일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인생의 새로운 모험에 도전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 가렛 존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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