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를 보강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18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제이슨 로저스(27)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외야수 키언 브록스턴과 트레이 수팩이 밀워키로 간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32라운드에 밀워키에 지명된 로저스는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2시즌 동안 94경기에서 타율 0.286 출루율 0.358 장타율 0.429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1루수 28경기, 3루수 3경기, 좌익수 3경기에 출전했다.
↑ 피츠버그가 밀워키에서 제이슨 로저스를 영입했다. 1루, 3루, 좌익수가 가능한 선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의 타격이 마음에 든다. 상위 레벨의 투수들을 상대로도 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선수다. 좌측, 우측 어디로든 타구를 보낼
피츠버그는 로저스 영입으로 취약 포지션 중 하나였던 1루 보강에 성공했다. 또한 3루 수비도 가능해 강정호의 복귀가 늦어질 경우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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