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하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축구협회는 18일 오후 2016 AFC U-23 챔피언십 최종 명단 21명을 확정했다. AFC U-23 챔피언십 엔트리는 각국당 23명까지다. 남은 2명은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치고 오는 30일 결정할 예정이다.
국내파 위주로 꾸려진 가운데 해외파 2명이 가세했다. 공격수 구보 유야(영 보이스)와 미드필더 미나미노 다쿠미(잘츠부르크)가 합류한 것.
황희찬의 동료인 미나미노는 2015-16시즌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7골(18경기)를 터뜨리며 조나단 소리아노(13골)에 이어 팀 내 최다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잘츠부르크의 주축 선수로 팀을 리그 선두로 이끌고 있다.
↑ A매치 5경기를 경험한 엔도 와타루는 2016 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사진(中 우한)=ⓒAFPBBNews = News1 |
국내파도 최정예다. 엔도 와타루(쇼난 벨마레)와 오시마 료타(가와사키 프론탈레)를 비롯해 구시비키 마사토시(시미즈 S펄스), 마쓰바라 겐(알비렉스 니기타), 이와나미 다쿠야(빗셀 고베), 우에다 나오미치(가시마 앤틀러스), 야마나카 료스케(가시와 레이솔), 아사노 다쿠마(콘사돌레 삿포로) 등 지난 8월 동아시안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다수 선발됐다.
2016 AFC U-23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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