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홍명보 감독(46)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항저우 뤼청(영문 이름: 항저우 그린타운)의 지휘봉을 잡는다.
항저우는 1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홍명보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님 어서오십시오’라는 한국어로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항저우는 지난달 홍명보 감독에게 공식적으로 감독직 제의를 했다. 두 차례 항저우를 방문한 홍명보 감독은 지난 16일 항저우의 쑹웨이핑 구단주와 면담을 갖고 교감을 나눴다. 그리고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항저우가 공개한 계약기간은 2년이다.
↑ 홍명보 전 국가대표 감독이 중국 항저우 그린타운에 새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사진=MK스포츠 DB |
홍명보 감독은 이후 휴식을 취하면서 후진 양성에 힘썼다. 그러나 야인 생활은 1년 5개월 만에 접었다. 항저우의 러브콜을 받아들였다.
항저우는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배경에 리더십과 함께 젊은 선수 육성 능력을 들었다. 홍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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