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정영식-장우진(KDB대우증권)조가 탁구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정영식-장우진 복식조는 20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제69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김경민-박찬혁(KGC인삼공사)을 3-1로 물리치고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 조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처음 조를 이뤄 복식에 출전했다. 정영식은 지난해 이 대회 단식 챔피언이고 장우진은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선수다.
준결승에서 서현덕-이상수(삼성생명)를 3-1로 꺾고 결승에 오른 이들은 김경민-박찬혁을 맞아 1세트에서 끌려갔으나 10-10 동점을 만든 뒤 접전 끝에 12-10으로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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