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의 리버플레이트를 꺾고 피파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메시 등 이른바 MSN 삼총사가 막강한 위력을 뽐냈는데요.
일본 요코하마에서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리버플레이트를 거세게 몰아붙이던 전반 36분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네이마르의 정확한 헤딩 패스와 메시의 마무리 능력이 빚어낸 득점이었습니다.
다음은 수아레스 차례.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추가골을 터트린 수아레스는 18분 뒤에는 네이마르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쐐기골을 뽑아냈습니다.
MSN 삼총사가 3골을 합작한 바르셀로나는 3대 0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 올 시즌 5관왕에 올랐습니다.
상금으로 우리 돈 59억 원을 거머쥐었고, 이번 대회 5골을 터트린 수아레스는 득점왕과 MVP를 휩쓸었습니다.
▶ 인터뷰 : 수아레스 / 바르셀로나 공격수
- "클럽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정말 갖고 싶었는데요. 이렇게 하고 나니까 정말 기쁩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일본 요코하마)
- "바르셀로나는 통산 세 번째 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세계 최정상 클럽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요코하마에서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