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2016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두고 두 차례 친선전을 한다.
25일 울산 전지훈련을 마치고 28일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하는 올림픽팀은, 4일 밤 11시 알 샤밥 경기장에서 UAE 올림픽팀과 첫 번째 친선경기를 펼친다.
사흘 뒤인 7일 밤 11시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올림픽팀을 상대로 조직력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 울산에서 전지훈련 중인 올림픽 대표팀은 25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23명의 명단을 확정하여 28일 두바이로 출국한다. 사진(울산)=김영구 기자 |
두 차례 친선전을 마치고는 8일 대회가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이동, 14일 우즈베키스탄 전까지 최종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예멘(16일), 이라크(20일)와 C조에 속했다.
16개팀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종예선에선 최종순위 3위까지 올림픽 본선 티켓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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