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국행 타진설이 나오기도 했던 투수 제이슨 스탠드리지(37)가 일본에 남는다.
‘도쿄스포츠’는 지난 22일 “소프트뱅크서 퇴단한 스탠드리지의 지바 롯데 입단이 정해졌다”고 전했다. 선발투수 보강에 힘쓰고 있던 지바 롯데가 계산이 가능한 스탠드리지 카드를 집어든 것으로 보인다.
스탠드리지는 나이는 많지만 일본에서 검증을 마친 상태로, KBO리그 몇몇 구단도 영입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본에 남으면서 한국행은 무산됐다.
↑ 소프트뱅크서 퇴단한 제이슨 스탠드리지의 지바 롯데 입단이 임박한 듯하다. 사진=MK스포츠 DB |
올 시즌이 끝난 뒤 소프트뱅크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으나, 지바 롯데 입단으로 일본에서의 9번째 시즌을 새 보금자리서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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