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구리 KDB생명이 지긋지긋했던 11연패에서 탈출했다. KDB생명은 2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60-51로 승리했다. KDB생명은 시즌 3승(13패)째를 기록했다. 최하위를 유지했지만 오랜만에 누린 값진 승리였다.
비키바흐가 17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김소담은 12점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전반을 26-22로 앞선 KDB생명은 후반에도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3쿼터 들어 KDB생명은 하워드와 홍아란의 득점으로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결국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4쿼터에도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KB스타즈는 7승9패로 4위를 유지했다. 햄비가 14점을 넣으면서 분전했다.
↑ 비키바흐.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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