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재활 중인 류현진(28·LA 다저스)이 내년 시즌 다저스의 2선발 후보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스탠 카스텐 다저스 사장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인터뷰에서 제 1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뒤를 이을 2선발 혹은 기대되는 선발 투수의 대한 질문을 카스텐 사장에게 던졌다. 최근 다저스에서 커쇼와 함께 꾸준히 원투펀치로 활약하던 그레인키는 올 시즌을 마치고 6년간 2억 650만 달러에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었다.
카스턴 사장은 이에 대한 대답으로 내부 육성과 자유계약선수(FA) 영입, 트레이드 등 다양한 방면으로 투수 보강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던 그는 대답 말미에 류현진과 브랜든 맥카시에 대해 언급했다.
카스텐 사장은 “이들이 내년 시즌 우리 팀을 위해 공을 던져줄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에 대해 “최근 대화를 나눴는데 그는 아주 열심히 재활에 매진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 류현진. 사진=MK스포츠 DB |
최근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캐치볼을 하고 있는 동영상을 올리면서 재활 과정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그는 최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
카스텐 사장은 “류현진의 재활에 대해 우리가 성급한 태도를 취하지는 않겠지만 현재 류현진은 스프링캠프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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