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박병호의 미네소타 트윈스 입단 소식이 미네소타 지역 ‘올해의 소식’ 중 한 가지로 선정됐다. CBS 미네소타는 24일(한국시간) 올해 스포츠 결산을 통해 미네소타에서 일어났던 큼직막한 스포츠 소식들을 매달 별로 정리해 게재했다.
박병호의 입단 소식은 12월의 소식에 포함됐다. CBS 미네소타는 “미네소타는 이번 12월에 드물게 오프시즌에 자금을 풀었다”면서 한국의 슬러거 박병호와의 협상권 획득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네소타는 이후 박병호와 4년간 1200만 달러를 보장하는 계약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넥센 히어로즈에서 올 시즌 활약한 박병호는 올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다. 미네소타는 1285만 달러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금액을 지불해 박병호와의 단독 협상권을 따냈다. 이후 계약에 성공하면서 박병호는 내년 시즌 빅리그 무대를 밟는다.
↑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한 박병호.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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