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27)의 LA 다저스 행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26일 일본 언론 스포츠닛폰은 “마에다와 그의 대리인 그리고 다저스 구단의 고위 관계자가 동시에 다저스 홈구장에 나타나 경기장을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이전까지 마에다는 협상에 관해 에이전트에 모든 것을 일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은 직접 구장을 방문하는 등의 행보를 통해 협상에 급진전이 있음을 예고했다.
이로써 일본 내에서 뜨거운 감자로 자리 잡은 마에다의 메이저리그 행선지는 다저스가 유력한 것으로 형성되는 분위기다. 올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입찰 과정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한 마에다는 선발진이 필요한 복수의 팀들에게 관심을 받으며 영입전이 뜨거워졌다.
↑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사진)의 최종 행선지는 LA 다저스가 유력한 분위기다. 사진=MK스포츠 DB |
특히 관심을 모았던 팀은 다저스. 우완 에이스 잭 그레인키를 같은지구 애리조나에 내줬으며 데이비드 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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