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화는 27일 "2015 시즌 도중 발생되었던 허리 통증 부위에 대해 국내.외의 메디컬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현 상황에서는 투구 시 통증이 없을 수 있으나 향후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되어 이와 같이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한화는 "효율적인 선발 투수진 구성을 위해 좌완 선발투수 영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12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탈보트는 3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했다. 탈보트는
30경기를 뛰며 선발 로테이션을 굳게 지켰지만 시즌 막판 허리 통증으로 선발 등판을 거르기도 했다.
에스밀 로저스와의 재계약을 마친 한화는 고심 끝에 탈보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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