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양현종을 제외한 선수단 전원과 재계약을 끝냈다.
KIA는 28일 “선수단 49명과 2016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날까지 재계약한 선수 가운데 인상자는 32명이며, 동결은 7명, 삭감은 10명이다.
미계약자는 양현종 1명이다. 지난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5승6패 평균자책점 2.44를 마크했던 양현종은 연봉 4억원을 받았다.
↑ 양현종 사진=MK스포츠 DB |
내야수 김민우는 9300만원에서 29% 오른 1억2000만원에, 최용규는 3400만원에서 47.1% 오른 5000만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박찬호는 2900만원에서 27.6%가 인상된 3700만원에 재계약했다.
외야수 김호령은 2700만원에서 122.2%가 오른 6000만원에,
반면 지난 시즌 2억5000만원을 받았던 나지완은 20% 삭감된 2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지난 시즌 1억2000만원을 받았던 투수 서재응은 5000만원 삭감(삭감률 41.7%)된 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고, 투수 김병현은 2억원에서 25% 삭감된 1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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