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27)이 소속 선수 중 유일하게 재계약 협상을 맺지 않았다.
이유는 빡빡한 일정 때문. 12월 초부터 각종 시상식을 오다녔고, 지난 19일 결혼 후 신혼여행을 다녀오느라 협상 테이블에 앉을 새가 없었다.
내년 초 협상을 시작하리라 예상하는 가운데 연봉 인상폭이 어느정도일지 관심사다.
↑ KIA 양현종. 사진=MK스포츠 DB |
양현종은 올해 1억2000만원에서 2억8000만원(인상률 233.3%) 오른 4억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올해 15승 6패 평균자책점 2.44점의 빼어난 성적을 남겨 '잭팟'을 터뜨릴 가능성이 크다.
KIA는 내년 1월 16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전 협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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